북지장사 대웅전(北地藏寺 大雄殿)

보물 제805호  ,  1984년 11월 26일 지정
소재지 : 동구 도학동 620

 

    북지장사(北地藏寺)는 신라(新羅) 소지왕(炤知王) 7년(485년)에 극달화상(極達和尙)이 창건(創建)하였다고 전해지는 절로 주변에 고려시대(高麗時代) 이전의 건물지(建物址), 기단(基壇), 석탑(石塔)등이 있다.

   이 건물은 극락전(極樂殿)으로 사용하던 것인데, 원래의 대웅전(大雄殿)이 불에 타버려 대웅전(大雄殿)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건립년대(建立年代)는 조선(朝鮮) 인조(仁祖, 元年 1623년)으로 정면(正面)은 1칸(間)이며, 측면(側面)에는 면 1칸 측면 2칸의 단층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정면과 뒷면의 기둥 사이에 방형의 사잇기둥을 세워 3칸 형식을 띠고 있는데 이는 아주 이채로운 평면구성이다.  몸체 부분에 비해 지붕을 겹처마로 처리해 큼직하게 구성하였다.  작은 집을 크게 보이게 하려는 의도라고 할 수 있다. 처마가 깊어짐에 따라 사방의 추녀 끝에 활주(活柱)를 세워 떠받치고 있다.

    정면의 양 협칸에는 꽃살창호를 달고, 정면 어칸과 옆면, 뒷면에는 띠살창호를 달았다 기단은 2단으로 쌓고, 그 위에 막돌로 주춧돌을 놓아 기초를 마련한 다음 기둥을 세웠고 공포는 다포계(多包系) 양식(樣式)의 내외(內外) 4출목(出目), 조선시대(朝鮮時代) 중기 (中期)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으며, 내부(內部)는 정자(亭子)의 가구수법(架構手法)과 유사하며 불전(佛殿)의 가구(架構)로서는 특이한 예(例)이다.

    대웅전 안에는 유형문화재15호인 석조지장보살좌상이 있고 그 옆에는 3층 석탑이 있다.